충북도는 저소득주민자녀 83명을 선정하여 장학증서와 함께 1인당 30만 원씩 모두 2,49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학업성적이 상위 50% 이내로 품행이 바르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저소득주민 자녀 중 고등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충청북도사회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였다.

※ 대상별(83명) : 수급자 43명, 차상위 7명, 한 부모 33명

※ 지역별(83명) : 청주 37, 충주 12, 제천 9, 청원 5, 보은 2, 옥천 2, 영동 3명
                           증평 2명, 진천 3명, 괴산 2명, 음성 4명, 단양 2명

한편, 충북도는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에 따라 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금 11억 2천 6백만 원을 조성하고, 발생하는 이자 범위 내에서 매년 100여 명의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개정하여 지원 대상자를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뿐만 아니라 한 부모 가정까지 확대하여 선발하였으며, 내년부터는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장학금 지급 한도액을 개인별 50만 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