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8일 (토) 오전 10시 청나 적십자 봉사회(회장 류미향)는 충북지사 2층 휴암홀에서 희망풍차 결연을 맺은 다문화가정 아이들 40여명을 초청하여 ‘행복한 동행! 명랑운동회!’ 시간을 보냈다.

청나 봉사회는 연말 아름다운 송년회를 대신하여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행복한 동행! 명랑운동회!’를 준비했으며, 청주 응급처치법 봉사강사회의 도움으로 위기상황시의 응급처치법에 대한 특강시간과 명랑운동회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사랑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함께 저녁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전시간에는 응급 처치법 특강시간을 가졌으며 점심식사 후에는 다양한 게임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사귐의 시간을 가졌다.

이수우 응급처치법강사는 “연말을 이렇게 아이들을 위해 봉사를 나오니 너무 좋다. 오늘 ‘행복한 동행! 명랑운동회!’를 통해서 즐겁게 보내고 오늘 배운 응급처치법을 기억하고 위급한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특강의 소감을 밝혔다.

원종연 봉사원은 “송년회를 대신해서 다문화가정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준비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해서 나도 행복했다. 또한, 강사님들이 준비한 찾아가는 응급처치법무료특강으로 유익한 지식도 배우고 운동회를 하면서 새삼 아이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어린 친구들이 오늘 보여준 밝은 모습처럼 해맑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레크리에이션이 끝난 후, 청나봉사회는 아이들과 함께 직접 월남쌈을 만들며 즐거운 저녁식사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