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는 12월 31일(화) 오후 2시부터 청주 성안길 헌혈의 집 앞에서 헌혈 캠페인을 가졌다.

충북적십자사 직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손에 리플릿을 나눠주며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헌혈을 권유했다.

성영용 충북적십자사 회장은 “오늘 종무식을 대신해서 봉사활동을 하러 나오니 너무 기분이 좋다. 무엇보다 많은 분들이 헌혈에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직접 헌혈에도 참여하고 싶었지만 문진표검사에서 탈락하니 너무 아쉬웠다. 다음에는 적격판정을 받아서 꼭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조남현 사무처장은 “매년 각종 사건, 사고로 혈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헌혈자의 대다수는 10대, 20대로 겨울철에는 혈액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이렇게 헌혈 캠페인을 종무식을 대신해 준비하게 되었다. 이런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하여 혈액이 필요한 분들이 안정적으로 수급 받을 수 있다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충북적십자사는 조금 더 뜻 깊은 종무식을 위해서 성안길 헌혈 캠페인을 준비했으며 또한, 2014년도 1월 2일 시무식 때에는 청주시의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전달과 연통교체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