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는 2014년 1월 2일(목) 오전 11시 산남동 동사무소에서 모여, 시무식을 대신하여 산남동과 개신동의 취약계층 3세대에 연탄을 전달하고 노후한 연통을 교체해주는 봉사활동을 했다.

오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는 성영용 충북적십자사 회장, 김승희 부회장, 이희선 여성특별자문위원장, 황관구 충북지사협의회 회장 및 직원들과 적십자 봉사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성영용 회장은 “갑오년 새해 시무식을 연탄나눔 봉사와 연통교체 봉사로 시작하니, 기뻐하시는 어르신도 뵙고 너무 행복하다. 오늘 봉사를 통해, 적십자사 가장 기본 정신인 ‘인도주의’를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고 많은 분들에게 새해 복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적십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정규동씨(산남동, 70세, 독거노인)는 “새해부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서 도와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연탄을 때면서 오늘 도와주러 오신 분들을 기억하겠다. 앞으로 겨울과 추위가 남아있지만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오늘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의 전했다.

오늘 연탄을 전달한 세대는 산남동2세대, 개신동 1세대이며, 각 세대별로 400장씩, 총 1,200장(600,000원 상당)이다. 또한, 노후한 연통도 교체하여 연탄가스중독을 예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