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장애인개발원 이룸센터에서 2014년 배분사업 선정기관 96개소에 약 20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연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상기 서울중심지역아동센터장(신청사업 수행기관 대표), 이창화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장(복권기금사업 수행기관 대표)을 비롯한 배분사업 수행기관 96개소의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배분사업 계약서와 지원증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참석 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모금회 배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민의 성금으로 조성된 재원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사용하도록 전문 회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전달된 2014년 배분사업은 신청사업과 복권기금사업으로 구분된다. 신청사업의 배분금은 6억 7천여만 원으로 수행기관 50개소에 배분되고, 복권기금사업의 배분금은 13억6천여만 원으로 수행기관 46개소에 배분되었다.

▲ 2014배분사업 전달식에서 복권기금사업 수행기관 대표로 이창화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장(왼쪽 두번째)이 이연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오른쪽 두번째)으로부터 사업비를 전달받고 있다.

96개소의 선정기관은 지난 2013년 7월 사업공고 후 약 6개월에 걸쳐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배분분과 실행위원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되었다.

이밖에도 서울 모금회는 공모를 통한 기획사업 및 지정기탁사업 등 배분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신청접수 및 배분사업 시행 안내는 홈페이지(http://seoul.chest.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연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오늘 배분사업 전달식은, 작년 한 해 기부에 동참해준 많은 분들의 손길이 복지사업에 소중히 전달되는 날이다”라며 “배분사업에 선정되신 많은 복지단체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사업의 발전을 위해 나눔문화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2014배분사업 전달식에서 신청사업 수행기관 대표로 김상기 서울중심지역아동센터장(왼쪽 두번째)이 이연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오른쪽 두번째)으로부터 사업비를 전달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