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6개 종합사회복지관, 아동청소년그룹홈 등은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스키캠프를 운영한다.

저소득 아동이 꿈을 키우고 밝게 자라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스키캠프는 오는 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평창군 소재 휘닉스파크 스키장에서 운영된다.

캠프에는 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저소득 아동, 아동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 청주시가 사례 관리하고 있는 아동 등 300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주)GD, 현대백화점 충청점, SK하이닉스반도체, (주)대원, 건강관리협회 등 지역 기업과 단체가 후원에 나서 ‘행복누리 희망청주!’가 추구하는 지역공동체의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훌륭한 본보기가 됐다.

6개 사회복지관이 주관해 추진하는 행사여서 사회복지관과 민간사회복지시설간의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복지관과 아동그룹홈 원장들은 이구동성으로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후원 기업과 협회 등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청주시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합캠프를 계기로 복지서비스 전달이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행복누리 희망청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