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주복지재단이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지역별 복지불균형 해소를 위한 ‘농촌지역 복지인프라 기능 더하기 지원’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통합청주시 청원구 북부지역(북이, 내수, 오창)을 시범지역으로 정하고 시범사업에 함께 할 해당지역 복지시설·기관을 모집한다.

‘농촌지역 복지인프라 기능 더하기 지원’은 지난 해 청주복지재단과 청원노인행복네트워크가 공동실시한 청주·청원 사회복지자원 조사 결과 나타난 지역 간 복지자원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농촌형 지역복지사업 추진과 함께 통합청주시민의 고른 복지체감도 향상을 목표로 했다.

시범사업은 수행 기관 역량 및 지역 환경 등을 고려해 △사례관리 △보건의료서비스 △정서서비스 △교육문화서비스 △지역네트워크 △주민조직화 등 6가지 영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10개월간의 시범사업 기간 동안 종사자 역량강화교육, 전문가 지원, 지역복지자원 발굴 지원, 청원군 희망복지지원단의 행정 지원 등이 이뤄진다.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북이·내수·오창 지역 복지시설과 기관은 오는 20일∼24일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사업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재)청주복지재단 홈페이지(www.cjwf.net)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남기민 청주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복지자원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통합 청주시민 모두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