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중견건설업체 원건설이 추운 겨울을 외롭고 우울하게 보내는 홀몸노인을 위해 공연 관람을 후원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청주시는 (주)원건설(회장 김민호)의 후원으로 1월 11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맹진사댁 경사’ 공연에 홀몸노인을 초청했다.

공연에는 1:1결연된 홀몸노인과 실버행복드리미 200명이 참석하여 함께 풍자와 해학의 한마당을 관람했으며, 외로움과 우울을 떨쳐내고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원건설은 공연 후원에 500만원을 기탁해 홀몸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노인자살 예방사업을 추진해 노인자살률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며 “올해도 사업을 확대해 자살예방 원예치료 교실 운영, 민간 후원을 연계한 맞춤서비스 제공 등 홀몸노인 보호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