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복지재단이 ‘통합청주시 복지역량 기반 구축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14년 4대 추진과제를 선정,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

청주복지재단의 2014년 주요 추진과제는 △통합청주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기반 마련 △지역사회 복지역량 강화 △협력적 복지네트워크 구축 △조사연구 및 복지정책 개발 등이다.

통합청주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위해 청주복지재단은 지난해부터 ‘한울타리사업’과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모형개발, 네트워크 전담인력 파견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이에 더해 민관 복지자원 발굴, 권역별 전달체계 구축, 민관 통합사례관리 전산시스템 보급, ‘농촌지역 복지인프라 기능더하기 지원’과 같은 지역별 복지불균형 해소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복지역량 강화 사업은 복지기관·복지종사자·일반시민으로 나눠 진행한다. 민관 복지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과 희망나눔 콘서트를 실시하고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맞춤교육과 힐링캠프, 종사자상담실, 복지서포터즈 등을 운영한다.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복지토크 콘서트, 복지아이디어 페스티벌, 시민복지프로그램 인증사업, 복지실천과제 발굴 타운미팅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협력적 복지네트워크 구축사업으로는 ‘마음을 움직이는 전화-복지콜(1666-0099)’ 운영을 활성화하고, 민관 공동TF 구성·통합사례관리 운영모델 개발·토론회 등을 통해 청주시 통합사례관리 체계를 갖춰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통합청주시에 적합한 복지 정책과 대안을 조사·연구·개발하는 조사연구와 복지정책 개발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남기민 청주복지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도농복합형 통합청주시가 출범함에 따라 지역별 복지서비스 격차 해소와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비효율 해결, 복지종사자의 복지역량 강화 등에 대한 필요가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며 “청주복지재단이 4대 주요 추진과제를 통해 통합청주시의 맞춤형 복지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