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금년에 도내 장애인거주시설(27개소) 입소 생활인과 종사자 등 2,600여 명을 대상으로 자립생활 교육과 병행하여 인권교육을 추진한다.

아울러, 2014년 장애인 거주시설 인권실태 조사계획 수립에 앞서,  2월초에 도의회, 충북여성장애인연대 대표, 다사리 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등 10여명 유관기관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거주시설 내 인권실태 및 회계관리 심층조사 등 장애인들의 인권과 거주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에서는 현장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시각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입소자들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입소 장애인들이 소외받지 않고 더불어 같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금년 상반기에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