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조경주 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28일, 설 명절을 맞아 청주시 봉명동 소재 아동 공동생활가정인「참 좋은 집 그룹 홈」을 방문하여 세탁세제,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로했다.

시설장인 구해숙씨는 지난 2005년에 한번도 부모 손에 자라보지 못한 여자아이 칠곱명을 거두어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주택에 「참 좋은 집」이라는 그룹홈을 꾸몄다. 그리고 그 가슴으로 얻은 칠곱명의 딸들에게 가야금, 해금, 첼로, 플루트, 소금, 바이올린등을 가르쳐 칠공주 오케스트라를 구성하였다. 그 결과 2013년에는 작은 음악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10년에 처음으로「참 좋은 집 그룹 홈」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매해 설, 추석명절에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하고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조경주는 “작년에 이 아이들이 만든 작은 음악회를 보고 매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 아이들이 밝은 모습으로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는 모습을 계속 지켜보며 응원하고 싶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