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회장 성영용)는 2월 10일(월) 2014년도 첫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식을 가졌다.

2014년도 첫 협약식은 오창초등학교(교장 최종희)와 양청고등학교(교장 김지홍)에서 진행됐으며 21명의 오창초등학교 희망나눔 천사들과 37명의 양청고등학교 희망나눔 천사들이 협약식에 참여했다.

성영용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자신이 용돈을 아껴 친구들을 돕는 희망천사들이 자랑스럽다. 천사들의 마음을 기억하고 천사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아껴서 사용하겠다.”며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종희 오창초등학교 교장은 “자신의 용돈을 아껴 훌륭한 일에 사용하고자 희망나눔천사가 된 오창초등학교 어린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남을 돕는 인성을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친구들을 돕고자 하는 학생들이 커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며 학생들의 손을 잡았다.

▲ 오창초등학교 천사들

김지홍 양청고등학교 교장은 “나눔의 기쁨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다. 희망나눔천사들을 통해서 다른 학생들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으면 좋겠다. 학교 폭력, 따돌림 같은 사회문제가 당연시 되는 시대에 자신의 용돈을 아껴서 다른 사람을 돕는 기부천사들의 마음과 인성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의 손을 잡았다.

협약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희망풍차 프로그램의 4대 취약계층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기부금액은 부모님의 연말정산 시 전액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

▲ 양청고등학교 희망나눔 천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