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 문형표)는 최근 발생한 사망사건 등과 관련하여, 전국 지자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실태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하기 위하여 3.5(수) 15:00 세종청사에서 전국 시‧도 복지국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3월 한 달간 진행되는 특별조사는 시‧군‧구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지역별 추진단을 구성하여 실시되며,복지담당 공무원 외에 지역별 여건에 따라 민간복지단체 및 주민 신고‧제보(☎129 또는 해당 지자체) 등을 활용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이며, 특히 가족의 실직, 질병, 노령 등으로 인한 의료비나 간병 등의 부담이 과중한 가구 등을 중점적으로 발굴 및 보호하게 된다.

발굴된 대상자는 지자체를 통해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 수급자로 보호하거나 민간후원 등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동 조사와 관련하여 “민간복지단체 및 지역 주민들께서도 우리 주변의 어렵고 절박한 이웃들을 발견하고 돕는데 적극 나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