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지역 20명의 봉사원들로 구성된 ‘영동양산적십자봉사회’가 3월 10일 12시 30분 양산면사무소에서 결성식을 가졌다.

오늘 결성식에는 조남현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 사무처장을 비롯한 황관구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충북지사협의회장, 이희선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김옥신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명예위원장 등 적십자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봉사회의 탄생을 축하했다.

조남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사무처장은 “오늘 새로운 희망풍차를 힘차게 돌려주실 20여명의 봉사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충북지역에 사랑을 전하고 희망을 전달하는 일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번에 새로 결성된 영동양산봉사회가 참여를 열심히 하셔서 많은 사랑을 나누셨으면 한다. 충북적십자사의 가족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영동양산봉사회의 발전을 기원하고, 영동주민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을 전달하는 노란조끼의 천사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임순희 영동양산적십자봉사회회장(68세)은 “항상 봉사에 대한 생각을 버리지 못했는데 이제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고 대한적십자사의 봉사원이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2만시간이 넘는 봉사를 하신 봉사원선배님도 계시다는데 선배님들의 역사와 노하우를 전수 받아 더 많은 봉사를 하겠다.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며 결성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