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에서는 오는 3. 27(목) 오전 11시부터 도청(민원인 주차장)에서 “아름다운가게 나눔장터”를 연다고 한다.

충청북도 청소년종합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후원하기 위한 것으로 당일 판매수익의 절반은 나눔 보따리로 전달되어 이들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게 된다.

또한, 도민들에게는 위기청소년들이 더이상 사회에서 격리되고, 기피해야 하는 대상이 아닌 관심과 배려의 연결고리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는 인식전환의 계기로 삼고자 마련하게 되었다.

나눔장터 에서는 도청 직원들과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기업체 및 후원자들이 기증한 의류, 도서, 잡화, 가전 등을 판매하며,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 자원봉사 학생들은 쿠키, 샌드위치, 김밥 등도 함께 판매하게 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봉사자에게는 봉사시간 인정과 물품을 기증하는 기증자에게는 기부금 처리가 되어 연말정산 소득공제의 혜택도 덤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도 여성정책관은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학생과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앞으로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도민들의 관심과 온정이 희망을 담은 징검다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물품 기증은 아름다운가게 청주신봉점(☏276-1900)으로 하면 되고, 기업이나 개인 등 자원봉사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아름다운 가게는 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나눔과 관심의 사회 공헌을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과 공익활동을 하는 비영리법인 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