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근로자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근로복지시설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1억5700만원을 들여 흥덕구 송정동에 위치한 근로자임대아파트를 리모델링하고 복대동에 위치한 근로복지회관에는 복지공간 마련과 내부 보수공사를 시행한다.

근로자임대아파트 시설 개선에는 1억원을 투입하며, 4월부터 시설이 낡은 25세대의 거실과 방 등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공사를 시작해 오는 6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는 5700만원을 들여 흥덕구 복대동 근로복지회관 환경개선에도 나선다.

시는 근로자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근로복지회관 1층 사무실을 탁구장으로 리모델링하고, 낡은 시설 보강을 위해 도장과 창호, 바닥공사 등을 추진한다.

시 기업지원담당은 “앞으로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근로자들의 주거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근로자임대아파트와 송정근로자종합복지관, 근로복지회관 등 3곳을 대상으로 4억3500만원의 들여 보일러 교체와 베란다 창틀 설치, 옥상 방수공사, 외벽 도색 등 기능보강공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