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와 LG이노텍(사장 이웅범)은 방과 후에 나홀로 방치되기 쉬운 취약계층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3월 25일(화) 오후 3시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LG이노텍은 향후 5년간 「LG이노텍과 함께하는 행복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매년 7~10개소의 청소년아카데미 시설 및 프로그램 개선에 앞장선다.

또한 노후 기자재 및 시설(책·걸상, 사물함, 교육기자재 등)을 개선하고, LG 이노텍 연구원(석·박사)과 함께하는 과학교실 등 임직원 재능 기부 봉사가 이어진다.

여성가족부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일반 가정 청소년들에 비해 나홀로 방치되기 쉽고, 다양한 사회 위험에 노출되고 있어 2006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200개소의 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취약계층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방과후아카데미는 사춘기가 시작되고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초등 4학년 ~ 중등 2학년)으로 지역내 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연중(방학 포함) 주 6일, 일일 5시간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8천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청소년의 학업 보충은 물론 다양한 체험 활동, 급식, 상담, 생활지도 등 종합 지원으로 청소년의 잠재된 끼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협약식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환경의 차이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꿈과 끼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방과후 아카데미 노후 환경개선과 재능나눔 과학교실을 지원해 주는 LG이노텍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특히, 이노텍의 석박사 연구원들과 함께 하는 과학교실이 학생들에게 자연과 우주, 생명이 주는 경이와 신비를 체험하게 해줌으로써 상상력을 키워주고, 미래의 과학자들을 길러내는 꿈의 인큐베이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웅범 LG이노텍 사장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는 방과후아카데미를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돌봄과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 등과 연계․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