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회장 성영용)는 4월 11일(금) 오전 9시 30분 옥천소방서 군서 119지역대에서 옥천 마중물적십자봉사회(회장 조창순)와 옥천 옥향적십자봉사회(회장 강형근)가 함께 취약계층(독거노인, 생활보호 대상자, 조손가정 등) 80여세대를 대상으로 세탁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탁봉사는 마중물적십자봉사원과 옥향적십자봉사원 20여명이 참여하여 함께 이불빨래를 하며 따뜻한 봄 햇살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조창순 회장은 “깨끗한 이불에 따뜻한 봄기운을 가득 담아 전달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따스한 봄의 기운처럼 앞으로 더욱 활기차게 봉사하는 적십자 봉사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형근 회장은 “옥천군의 첫 세탁봉사를 군서면에서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앞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고 어려움을 함께하는 적십자봉사회가 되겠다. ”고 말했다.

옥천군 세탁봉사는 군서면을 시작으로 청성면(14일), 안내면(16일), 동이면(22일), 안남면(23일), 이원면(25일), 청산면(28일), 군북면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현재 옥천군에는 12개의 적십자봉사회와 265명의 적십자봉사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