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내덕노인복지관(관장 유재웅)과 중화요리전문점 오장원(대표 김중환 / 율량동 소재)은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초청해 ‘사랑의 자장면 나눔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블랙데이’(4월 14일)를 맞아 율량동 소재 중화요리전문점 오장원에서 오전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이날 참석한 40여명의 어르신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자장면을 드시고 덕담과 담소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재 청주시 씨름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중환 오장원 대표는 “이번 자장면 나눔에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앞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랙데이’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매월 14일 기념일’의 하나로 연인이 없는 이들이 자장면 먹는 날로 알려져 있는데, 경제적 여건으로 외식 기회가 없는 소외어르신들에게 이웃의 정을 나누고 맛있는 즐거움을 드리는 자리를 마련하여 그 의미가 더 뜻 깊은 기념일이 되었다.

▲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율량동 중화요리전문점 오장원의 후원으로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