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4월 18일 ‘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청주시 올림픽 기념국민생활관에서 2,900여명의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참석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1981년 UN이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하고 같은 해 우리나라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지정한 이후 매년 기념식과 함께 각종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한마음체험 행사 등으로 진행되고, 식전행사로 청주 예일고 학생들의 ‘가위춤’과 청주 직지태권도 관원들의 ‘태권무’로 기념식에 앞서 흥을 돋게 된다.

기념식에서는 충북신장장애인협회장이 장애인인권헌장을 낭독하고, 이시종 도지사는 장애인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게 된다.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는 한마음체험행사, 거북이 마라톤 등 다양한 볼거리, 참여행사도 제공하게 된다.

이 날은 장애인, 비장애인이 서로 어울려 화합의 한마당행사로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비장애인에게는 함께하는 기쁨을 체험하는 뜻 깊은 행사로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