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이사장 송재승)은 23일 청주시청에서 지역내 보행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게 보행보조기 74대(1,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재승 한국병원이사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청주에 거주하시는 어르신 15명 등이 참석했다.

노인 보행보조기는 퇴행성 관절염이나 근력부족 등으로 보행이 불편한 노인들의 보행을 지지해주며 장바구니, 의자 기능이 결합된 기구로 노인들의 근거리 이동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조 장비이다.

송재승 이사장은 "아직 노인들을 위한 보행 보조기 보급률이 높지 않아 버려진 유모차를 활용하는 노인들이 많은데, 이 분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하게 보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보행을 위해 보행보조기 지원이 절실했는데 이번을 계기로 보행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병원은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보조기 전달은 물론,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하여 어려운 환자와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하였으며, 무료건강검진, 무료무릎인공관절시술, 다양한 건강강좌를 실시하는 등 지역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 한국병원은 23일 청주시에 보행보조기 74대(1,000만원 상당)를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