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내덕노인복지관(관장 유재웅)이 지난 3월 27일부터 어르신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스마트폰 강좌를 마련하고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이번 스마트폰 활용 교육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sk텔레콤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지정기탁사업으로 대학생 봉사단과 1:1 맞춤형 스마트폰활용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 어르신들이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로 부터 스마트 폰의 활용에 대하여 교육을 하고 있다.

3월 27일부터 6월 15일 까지 11회차로 진행되는 본 교육을 통해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웠던 지역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해소시키고, 보다 다양하고 실용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에 참여한 권오경 어르신(73세)은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작동이 쉽지 않아 고민하던 차에 손주또래의 자원봉사자들이 차근차근 자세히 알려주어서 매우 고맙고 즐겁다.”며 “수업을 마무리 할때에는 생애 한번도 입어보지 못한 학사모와 학사가운도 입고 졸업식도 할수 있게 해주어 매우 행복하다”며 흐뭇해 했다.

청주내덕노인복지관 유재웅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다양한 여가활동을 증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스마트 폰 교육을 마친 어르신들의 졸업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