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2014년 국정과제 「명예로운 보훈」의 핵심과제인 “6․25참전유공자 미등록자 발굴”을 적극 추진한 결과 정부주도로 참전유공자 2,152명을 발굴하였다고 지난 6월 2일(월) 밝혔다.

청주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에서도 지난 3월부터 참전유공자 25명, 무공수훈자 유족 10명 등 35명에 대하여 직접 방문하여 등록신청을 접수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으로 결정하여 예우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청주보훈지청에서는 국가유공자 발굴 사업을 맞춤형 서비스 과제로 선정하여 수당 지급과 함께 생활실태와 건강상태 등을 동시에 조사하여 장기요양 등 재가복지 서비스 지원, 사후 국립묘지 안장(이장) 지원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One-stop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으로 있다.

금번 정부주도로 발굴한 참전유공자의 경우에는 모두다 사연이 있지만, 진천군 초평면에 거주하는 엄기창(85세)씨는 6․25전쟁에 참전 뿐 아니라 군 복무 중 폐질환이 발병하여 현재까지도 건강이 좋지않은 상태이나 보훈제도를 전혀 몰라 지금까지 보훈혜택을 받지 못하다가 이번에 참전유공자로 결정되어 수당을 받는 등 국가유공자로서의 예우와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군 복무 중 발생한 질환에 대하여는 공무관련성을 검토하여 지원 여부를 결정 할 계획이다.

보훈청에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발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가를 위한 공헌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의 책임을 다하여 이분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대국민 홍보를 통해 유공자에 대한 존경심과 국가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다.

▲ 진천군 초평면에 거주하는 엄기창(85세)씨는 6․25전쟁에 참전 하였지만 보훈제도를 전혀 몰라 지금까지 보훈혜택을 받지 못하다가 이번에 참전유공자로 결정되어 국가유공자로서의 예우와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