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창수)은 6월 13일(금) 오후 3시부터 충주시내(현대타운) 일대에서 노인학대에 대한 이해 및 인식수준을 증진시키고자“6월 15일은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충청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노인의 발견, 상담, 치료, 보호 및 예방사업을 통해 충청북도 북부권 내 노인의 인권보호와 권익을 증진하는 기관이다(노인복지법 제 39조 5호).

한편 매년 6월 15일은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World Elder Abuse Awareness Day)이다. 이는 노인 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구 및 예방을 위해 2006년 UN에서 제정한 날로 UN과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A)이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며,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널리 알리기 위하여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WEAAD)’을 선포한 이래 올해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 충청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6월 13일(금) 노인학대에 대한 이해 및 인식수준을 증진시키고자“6월 15일은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충청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주최로 진행된 이 캠페인은 스마트폰 QR코드를 활용한 영상물 홍보를 통하여 충주시민들에게 ‘매년 6월 15일은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이라는 것에 대한 알림과 함께 노인에게 관심과 사랑을 부탁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이 밖에 지역 댄스동아리와 연계한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 관련 플래시몹 공연을 통하여 행사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 동참을 유도해냈으며, 노인학대 유형 X-베너 설치 ‘실버’‘스마일’과 함께 사진찍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노인 및 노인학대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권순혁(충주시 연수동)씨는 “언론에서 보면 주로 아동문제나 여성문제와 관련하여 많이 다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이번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통해 매년 6월 15일이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 로 제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점점 고령화시대로 변화함으로서 노인학대라는 문제를 더 이상 가볍게 생각하지 말아야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