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킴벌리(주) 충주공장은 15일,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의 아동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천만원 상당의 영유아용 기저귀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였다.(사진제공=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한킴벌리(주) 충주공장(공장장 김병헌)은 15일,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의 아동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천만원 상당의 영유아용 기저귀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 이하 충북모금회)에 기탁하였다.

오전부터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씨에도 유한킴벌리(주) 충주공장의 임․직원 40여 명은 기저귀가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기저귀를 사이즈별로 분류하여 재포장 하였다.

유한킴벌리가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희망뱅크 지원 사업’은 소비자들이 교환한 미개봉 기저귀제품을 재포장하여 사회복지시설․기관 및 저소득 가구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매년 기저귀를 지원받고 있는 아동보육시설 담당자에 따르면 “아동들이 하루에도 4~5개의 기저귀를 사용 한다”며 “한정된 예산으로는 상당한 양이 소요되는 기저귀 구입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병헌 공장장은 “희망뱅크 지원 사업은 자칫 폐기될 수 있는 온전한 기저귀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달되어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재창출 하고 있다”며 “유한킴벌리는 ESG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은 희망뱅크 지원 사업 이외에도 2012년부터 임․직원들이 매달 약정한 기부금을 충북모금회에 기탁하여 충주시의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기관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