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북부보훈지청의 지청장과 직원들은 9월 18일(월)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초천리에 있는 무연고 국가유공자의 묘역 단장을 실시했다.(사진제공=충북북부보훈지청)

국가보훈부 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강성미)의 지청장과 직원들은 9월 18일(월)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초천리에 있는 무연고 국가유공자의 묘역 단장을 실시했다.

이번에 충북북부보훈지청 직원들이 단장한 묘역은 육군 제6사단 7연대 소속으로 38선 경비사단 전투지역에 투입되어 1950년 5월 1일 전사한 故 최영운님의 묘역으로 故 최영운님은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지 못한 채 칠십여년간 무연고 묘소에 홀로 남아 있었다.

충북북부보훈지청에서는 충청북도와 협업하여 故 최영운님의 묘비에 기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병적기록 등을 찾아내어 故 최영운님을 국가유공자로 등록하고, 故 최영운님의 유족을 찾아 국가유공자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강성미 지청장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구현을 위해 미등록 전몰군인인 故 최영운님을 직권으로 국가유공자로 등록하고 충북북부보훈지청 직원들과 함께 故 최영운님의 묘역 단장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미등록 국가유공자 발굴 및 무연고 묘소 정화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께 마지막까지 예우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