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보수 공사 전 난방이 되지 않고 비좁던 방이 주거개보수를 통해 아동들의 학생 공간으로 재탄행한 모습(사진제공=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승현)가 19일 유량동에서 천안시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아동 주거권 보장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꿈자람하우스’ 7호의 입주식을 개최했다.

입주식에는 김승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장, 박석란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장, 김정호 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 실행위원장이 참석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2020년 11월 천안시, 천안시자원봉사센터, 달빛사랑봉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해비타트, 천안시복지재단,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와 힘을 모아 2021년부터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거사각지대 아동가구를 발굴해 주거 개보수를 지원하는 ‘꿈자람하우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5가구가 ‘꿈자람하우스’ 대상 가정으로 선정되어 4호부터 7호까지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입주했고, 8호 가정은 공사를 앞두고 있다.

‘꿈자람하우스 7호’ 대상 가정은 가정위탁 조손세대로 조부모와 아동 2명이 거주하는 구옥은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고 비좁은 공간 때문에 아동들이 책상에 앉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이번 주거 개보수를 통해 아동들의 기본적인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부방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단열 및 난방공사를 진행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 김승현 본부장은 “천안시 아동들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꿈자람하우스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는 천안시와 협약기관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대상자와 지역사회 자원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