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서부보훈지청은 한서대학교 학군단과 연계하여 22일(금) ‘참전영웅 제복 전달 릴레이 행사’를 실시했다.(사진제공=충남서부보훈지청)

국가보훈부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남용)은 한서대학교 학군단(학생군사교육단, 단장 배영식)과 연계하여 22일(금) ‘참전영웅 제복 전달 릴레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군단장 및 담당 대위를 비롯한 8명의 학군단원들은 서산시 음암면 OOO에 거주하시는 6.25참전유공자 박성재님에게 제복전달식과 함께 존경의 목걸이(볼로타이)를 걸어드렸고,

신상훈 후보생은 감사편지에 ‘자유와 평화는 절대 당연한 것이 아니며, 보고싶은 사람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뒤에 남겨두고 조국의 평화와 자유만을 위해 싸운다는 것은 그 누구도 감히 쉽게 용기낼 수 없는 일로, 갚을 수 없는 큰 빚을 졌다’며 ‘할아버지께서 물려주신 이 땅의 평화와 자유를, 이제는 제가 공군 장교가 되어 다른 사람들을 위해 헌신해서 지켜주고 후세에 물려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박성재 참전유공자는 ‘어렵고 함든 시대를 살은 우리세대와는 달리 여러분의 앞길은 크게 열려 있다. 힘차게 앞으로 뻗어나아 가기를 바란다”며 뜨거운 응원의 말을 건냈다.

학생들과 함께 제복입혀 드리기 행사에 참여한 배영식 학군단장은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학군단 후보생들과 함께 다양한 보훈행사에 동참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고,

김남용지청장은 이러한 사업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나라를 지킨 분들에게 합당한 존중과 예우 분위기가 국민적 정서로 정작되도록 다양한 방안으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