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는 26일(화), 에코프로와 함께 청주맹학교에 점자촉각교구를 전달하였다.(사진제공=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본부장 김길수)는 26일(화), 에코프로(이사 최형익)와 함께 청주맹학교에 점자촉각교구를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청주맹학교에서 진행됐으며 김길수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 본부장, 최형익 에코프로 이사, 윤석우 청주맹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후원물품은 에코프로 임직원 50명이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제작하였으며, 청주맹학교 및 충청지역 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학습권 제고와 놀 권리 향상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김길수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 본부장은 “지역사회 내 소외된 아동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 준 에코프로 기업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에코프로를 포함한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윤석우 청주맹학교 교장은 "시각장애 학생들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점자촉각교구를 제작해주신 에코프로 임직원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처음 점자를 배우고자 하는 시각장애 학생들이 친숙하게 접근하여 점자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에코프로는 2000년대 초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자리를 잡은 이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사무직 신입사원의 경우 연간 봉사활동 6시간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11월 급여의 1%를 기부하고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후원하는 매칭그랜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은 “회사가 성장∙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사회공헌 역량 확대를 지속적으로 주문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 같은 최고경영진 의지에 따라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체육발전을 위해 2019년 2월 충북지역 최초로 장애인 스포츠단인 ‘온누리 스포츠단’을 창단한 바 있으며, 이외에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릿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부터 4년째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에 선정됐다.

청주맹학교는 1952년 허마리아 선교사를 중심으로 기독교 신앙에 바탕을 두고 설립된 시각장애 교육기관으로, 현재 유/초/중/고/전공과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맞춤형 수준별 교육, 일상생활 훈련, 진로/직업교육 등 학생의 자립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