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비장애 형제자매의 심리적 및 행동적 경험 및 적응을 지원하고자 우리들의 아름다운 한마음 (아래 우아한) 캠프를 진행하였다. (사진제공=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형제자매를 둔 비장애 형제자매들은 심리적·정서적·경제적·개인적·여가적 측면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장애인 가족을 지원하는 본 센터에서 비장애 형제자매의 심리적 및 행동적 경험 및 적응을 지원하고자 우리들의 아름다운 한마음 (아래 우아한) 캠프를 진행하였다.

‘우아한 캠프’는 학령기 아동의 비장애형제자매 8명을 대상으로 충남 공주에 위치한 글램핑장에서 1박2일을 보내고, 대전 스포츠몬스터 및 아쿠아리움 체험관을 다녀왔다.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연계를 통해 장애이해교육을 진행하여 장애에 대해 바로 알기, 나만의 감정카드 만들기를 통한 부정적 감정 알아차리고 버리기,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나를 찾아보는 시간, 가치관 경매를 통해 내가 꿈꾸는 삶의 가치는 무엇인지를 탐색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바비큐 파티에 이어 캠프파이어와 레크레이션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없애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캠프를 계기로 평소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지고, 회복탄력성 (실패나 부정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안정된 심리적 상태를 되찾는 능력)이 높아지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장애인 가족의 구성원으로 역량을 강화하여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였다.

참여아동은 형제자매 덕분에 학기 중 이렇게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 고맙고, 행복했고, 공감해 주는 친구를 만나서 반가웠다는 소감을 전하였고, 참여부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짧은 시간에도 자녀의 긍정적 변화와 성장에 뿌듯함이 있었다고 전하였다.

한인선 센터장은‘프로그램 참여 아동이 공감할 수 있는 친구들과 만나 서로의 고민과 이슈를 나누고 게임을 통해 친목을 나눔으로 지역사회 내 지지체계를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