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0월 10일(화) 73년동안 돌보는 이 없었던 무연고 국가유공자 묘지를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이장지원했다.(사진제공=충북북부보훈지청)

국가보훈부 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강성미)은 10월 10일(화) 73년동안 돌보는 이 없었던 무연고 국가유공자 묘지를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이장지원했다.

이번에 국립묘지로 이장한 故 최영운 님은 육군 제6사단 7연대 소속으로 38선 경비사단 전투지역에 투입되어 1950년 5월 1일 전사하여 유골로 돌아와 칠십여년간 고향땅인 충북 음성군 음성읍 초천리에 홀로 남아 있었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지역민의 사연을 청취한 충북도의회 이상정 정책복지위원장 및 충북도청과 협조하여 故 최영운님을 국가유공자로 등록하고, 유족을 찾아 국가유공자증서 교부 및 국립묘지 이장을 지원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 실현을 위해 무연고 국가유공자 국립묘지 이장지원을 추진하였다며, 앞으로도 무연고 국가유공자 발굴 및 국립묘지 이장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께 마지막까지 예우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