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023 충북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구호활동 지정기탁 기부금 30여억 원을 접수했다.(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이하 충북적십자사)는 2023 충북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구호활동 지정기탁 기부금 30여억 원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도내 많은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충북도는 물론 전국 각 지역에서 적십자 구호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으로 구호활동 지정기탁에 참여해 주셨으며, 그 결과 9월말까지 총 207건, 30억 8,887만 6,100원이 답지하였다.

충북적십자사는 접수된 지정기탁 기부금을 일부를 활용하여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도움을 위해 지난 8월 1차적으로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물품 1,000여 세트를 제작하여 배포한 바 있다.

또한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와 월동 대비를 돕기 위하여 지난 10월 24일 지정기탁 기부금 집행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이재민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심의위원회에는 충청북도 및 언론사 관계자, 기부자 대표 등 외부위원을 참여하여 접수된 기부금이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하였다.

장현봉 충북적십자사 회장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많은 것을 잃고 낙담한 이재민들에게 기부자들의 따뜻한 도움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큰 희망과 용기가 되었다. 향후 모든 아픔이 있는 곳에 충북적십자사와 따뜻한 기부자들이 함께 할 것이다’며 이재민들에게는 위로를, 기부자들에게는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