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는 30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선한영향력 가게와 함께 결식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시는 30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선한영향력 가게(대표 오인태)와 함께 결식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오인태 선한영향력 가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 맞춤형 결식아동 지원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것으로 선한영향력 가게는 결식우려 아동에게 식사비 무료 및 할인 등을 제공하고, 청주시는 선한영향력 가게에 대해 홍보해 지역 소상공인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인태 대표는 “선한영향력 가게를 이용하는 결식아동에게 따뜻한 식사를 지원하는 일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아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시의 아동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보다 많은 아동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선한영향력 가게는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자영업자 단체이다. 지난 2019년 서울시 마포에 위치한 ‘진짜파스타’(대표 오인태)에서 결식아동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음식점뿐만 아니라 전자제품업소, 카페, 공방, 학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국 3,800여개 업소가 선한영향력 가게에 참여하고 있다. 청주시 선한영향력 가게 참여 업소는 60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