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1월의 현충시설로 증평군 도안면에 소재한 ’애국지사 연병호 선생 생가‘를 선정했다.(사진제공=충북북부보훈지청)

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강성미)은 11월의 현충시설로 증평군 도안면에 소재한 ’애국지사 연병호 선생 생가‘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애국지사 연병호 선생 생가는 독립운동가 연병호 선생 및 그 집안을 기리기 위해 2020년 국가보훈부에서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 연병호 선생 집안은 연병호 선생 형제(연병호・연병환), 연병환의 딸 연미당・사위 엄항섭, 연미당과 엄항섭의 딸 엄기선 등 3대가 독립운동에 헌신한 집안이다. 이를 기리기 위해 매년 11월 16일 생가에서 추모제가 거행된다.

또한 2016년에 연병호 선생 생가에 건립된 연병호 항일역사공원에는 독립운동 자료를 담은 항일기념관과 연병호 선생이 1920년 3월 1일 독립신문에 기고한 글을 새긴 상징조형물이 같이 있다. 애국지사 연병호 선생 생가는 다가오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증평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 현충시설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