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헌혈의집 충북대센터에서 오연수 헌혈자가 300회 헌혈에 참여하였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충북 혈액원)

13일 헌혈의집 충북대센터에서 오연수(71년생, 건설관련업 종사) 헌혈자가 300회 헌혈에 참여하였다.

고등학교 때부터 헌혈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전혈 23회, 혈장 275회, 혈소판 2회로 총 300회를 달성했다.

오연수 헌혈자는 “400회, 500회 하신 분들도 많은데...”라며 겸손한 소감을 밝히며, “충북 다회 헌혈자 봉사회인 헌우회에 가입하여 봉사할 당시 200회 넘게 하신 헌혈자분들이 건강이 허락하지 못해 헌혈을 이어 나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건강이 허락하면 계속해서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 생명 나눔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스트레스로 피부질환이 생겨 몇 년 동안 헌혈 참여를 못 하다가 지금 이렇게 다시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건강을 잘 지켜서 꾸준히 헌혈에 참여할 생각입니다”라며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