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연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사진 앞줄 왼쪽 다섯 번째), 최홍연 서울시 복지정책관(사진 앞줄 왼쪽 여섯 번째)와 우수 자치구 표창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사업 평가회를 진행하였다./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제공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6월 26일 오후2시 서울시 광진구 동서울아트홀에서 ‘2014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우수자치구 표창 및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사업은 2001년부터 서울시와 서울 사랑의열매가 협약을 통해 추진한 민·관 공동협력사업이다. 지역 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재원 확보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한다. 민·관의 지속적인 파트너쉽 형성을 통한 바람직한 이웃돕기 모델로 정착하고 있다.

작년 11월부터 2월까지 3개월 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 동안 25개구에서 301억여원이 모였다. 작년 대비 109%이다. 경제적 한파에도 서울시민들의 나눔 실천이 있어 더욱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었다.

모아진 성금·품은 연중과 연말 각 자치구의 사회복지 시설 또는 저소득층 개인에게 전달된다.

우수 자치구는 다각적인 기준으로 선정되었다. 올해 총 모금액 우수 자치구에는 강남·송파구가 선정되었다. 전년대비 모금액 증가율 우수 자치구에는 금천·중랑구, 지역자원대비 모금액 우수 자치구로는 강북·용산구, 재정자립도 대비 모금액 우수 자치구에는 관악·노원구가, 모금회 추천 우수 자치구에는 도봉·양천구가 선정되었다. 모금방송, 연중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해준 강서·성북구에는 모금사업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여 서울모금회장상이 수여되었다.

순번	평 가 기 준	표창수	자 치 구
1	총모금액 순위	2	강남구, 송파구
2	전년대비 모금액 증가율	2	금천구, 중랑구
3	지역자원대비 모금액	2	강북구, 용산구
4	재정자립도 대비 모금액	2	관악구, 노원구
5	모금회 추천 우수자치구	2	도봉구, 양천구
합계	5개 항목	10	10개 자치구

이날 평가회 이후에는 그동안의 노고를 취하하기 위해 넌버벌퍼포먼스 ‘추격자’를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우 단 세 명을 제외하고는 특수장치와 스탭없이 진행되는 공연이다. 세계 최대의 연극축제인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초청작으로 현지 언론 등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연배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은 “올해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애써주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지역사회 구석구석 희망을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