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금), 청주YWCA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미영)은 오후 3시부터 복대2동에 위치한 이레 유치원 뒤편 공원에서 지역의 아동 안전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더위와 한 판’ 이라는 제목으로 세 번째 골목축제를 진행하였다.

이 행사에는 추억놀이(오징어 삽치기, 발짝뛰기, 물풍선 놀이, 수건 돌리기)와 시원한 먹을거리(아이스 커피, 수박화채), 다양한 체험부스(꽃반지 만들기, 부채꾸미기, 즉석사진), 어른들의 아동 안전 다짐문과 EM발효액 나눔을 통해 지역 아이들과 주민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친교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다.

약 200여명의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참여한 한 아동은 “체험할 것도 많고, 재미있는 놀이를 새로 알게 되어 다음에도 이러한 축제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부채를 만들고 있는 모습

또한 인근 주민들은 아이들의 손을 붙잡고 나와 함께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총 3번의 골목축제가 진행될 계획에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하는 자리로서,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건전한 골목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의 아동 안전에 대한 인식과 문화를 형성하고 활성화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 완성된 부채를 들고 좋아하는 청소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