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11월 29일(수), 충북 충주 메종 드 호암에서 제20회 위탁가정 송년행사(북부권) ‘소중한 우리 가족, 빛나는 우리 추억’을 개최하였다.(사진제공=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정필현)는 11월 29일(수), 충북 충주 메종 드 호암에서 제20회 위탁가정 송년행사(북부권) ‘소중한 우리 가족, 빛나는 우리 추억’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충북도 내 북부권(충주, 제천, 음성, 단양)에 거주하고 있는 위탁가정을 포함하여 총 54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탁부모 및 위탁아동 표창 시상과 우리가족 소원과 퀴즈쇼,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되었으며, 위탁아동을 사랑으로 품고 이끌어 준 위탁부모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탁가족 구성원이 서로 감사하고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금번 송년행사에는 충청북도 복지정책과 김경희 과장을 비롯하여 총 3명이 위탁가족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하였다.

모범 위탁부모와 위탁아동으로는 충청북도지사상에 위탁부모 서회정, 박금서님, 위탁아동 임성균 학생이 수상하였고, 충북가경위탁지원센터장상에는 위탁부모 권기호, 유병예님, 위탁아동 이은미 학생이 수상하였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정필현 관장은 “행사를 통해 위탁가정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서로 감사와 격려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우리 아이들이 가정의 울타리 속에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가 함께 돕겠다”고 전하였다.

가정위탁보호제도는 만 18세 미만 아동의 부모가 모두 사망하였거나, 여러가지 사정(학대, 수감, 이혼, 질병, 가출)으로 자녀를 정상적으로 양육할 수 없을 때 일시적 또는 아동의 자립 시까지 친가정의 역할을 대신하여 위탁가정에서 아동을 보호하고 양육하여 친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위탁아동에게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비(생계, 의료, 교육, 주거 등), 자립수당과 자립정착금, 디딤씨앗통장, 상해보험료, 심리치료비가 지원된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한 성장·지원 서비스와 위탁부모 및 친가정을 대상으로 발굴, 연계, 교육하는 충청북도 지정 아동복지기관이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발생하거나 위탁가정 신청 및 교육 상담이 필요하면 관할 읍면동사무소 아동보호팀 또는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043-250-122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