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 1일, 오후 2시 청주상당공원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진행하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나눔캠페인의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다.(사진제공=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 이하 충북모금회)는 12월 1일, 오후 2시 청주상당공원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진행하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나눔캠페인의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1일부터 시작되는 희망2024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충북을 가치있게! 라는 슬로건으로 희망 릴레이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의 모금목표액은 95억5천만원으로 경기침체와 지역경제 불황을 고려하여 지난해 캠페인 모금액인 95억9천1백만원의 99.9% 상당으로 정했으며, 9,550만원이 모아질 때 마다 상당공원 입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1도씩 올라간다.

이날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영호 충청북도의장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충북모금회 모금분과실행위원회가 함께 참석하여 사랑의온도탑 100도 달성을 함께 기원했다.

올해는 특별히 나눔리더가족 500만원 성금전달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지난 2022년 나눔리더가족에 가입했던 이재영 가족의 두 번째 단체 성금전달이다. 세 아들이 용돈을 모아 각각 100만원씩 기부하였고, 올해 모금분과실행부위원장을 맡은 이재영 위원과 부인인 김현주 교수도 자녀들과 뜻을 모아 유독 추운 올 겨울 나눔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민성 충북모금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많은 분들이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으로, 나눔에 참여하는 도민들의 마음을 더욱 움츠러들게 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앞선다.” 며 “이 위기를 극복하고 나눔온도가 100도에 도달하여 또다시 희망을 퍼뜨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모금회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나눔캠페인을 전개하며, 12월 6일부터 14일까지 시·군 성금 모금행사를 진행한다.

참여하고자 하는 도민은 충북모금회 홈페이지(http://cb.chest.or.kr)를 통해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충북모금회 사랑의 계좌나 방송사,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기부참여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