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학교 총학생회 ‘비상’ 충남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 난방비 지원 전달식 (사진제공=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승현)는 4일, 건양대학교 27대 총학생회 ‘비상’ 해단식 행사에서 충남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의 난방비에 써달라며 후원금 2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비상’은 해단식을 기념하여 200만 원을 기부하였고, 기부금 마련에 모든 학생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는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내 안에 숨겨진 따뜻한 초능력’ 캠페인을 통해 계속되는 물가 상승과 전기·가스 요금 등의 인상으로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는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 난방비, 겨울 의류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비상’은 지난 6월, 축제 프로그램 수익금 및 총학생회 임원들이 조성한 100만 원을 초록우산 ‘2023 폭염탈출 여름나기 캠페인에 후원하며, 에너지 효율이 낮은 주거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논산 지역 내 아동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민대원 총학생회장은 “27대 총학생회 비상을 마무리하며 학우들과 함께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 취약계층 아이들은 겨울이 더욱 힘들 텐데 우리의 관심과 참여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2007년 시작 이후 17년째 매년 이어오고 있는 초록우산의 대표 연말 캠페인으로, 충남지역본부는 5억 원의 후원금을 목표로 충남도 내 기초생활수급대상 아동 수 약13,946명(2022년 말 기준/보건복지부) 중 약 10%에 해당하는 1,004명의 아동가정에 난방비(1아동 당 50만 원)를 지원하고자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충남도내 아동 난방비 지원 동참을 원하는 개인, 단체, 기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041-578-717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