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79호 고액기부자 (사)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상당서원구지회 권영주 지회장.(사진제공=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 이하 충북모금회)는 12일(화), 충북 79호 고액기부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사)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상당서원구지회 권영주 지회장(86세).

12월 12일(화), 희망2024나눔캠페인 청주성금모금행사장(문화제조창 남문광장)에서 진행된 아너 가입식에는 권영주 지회장과 이범석 청주시장, 대한노인회 이명식 충북연합회장과 이민성 충북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권영주 회장은 청주중, 청주고를 졸업하고 40여년을 청주시와 충청북도에서 공직생활을 한 행정관료 출신으로 청주시 초대 흥덕구청장을 역임했다.

권영주 회장은 “청주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되었으면 한다.”며 “사별한 부인(故신현석 여사)의 뜻에 따라 기부를 마음먹었다. 늦었지만 하늘에서 기뻐했으면 한다”고 기부소감을 전했다.

권영주 회장의 기부금은 사별한 부인의 이름을 딴‘현석장학기금’이라는 명칭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 날 진행된 희망2024나눔캠페인 청주 성금모금행사에서는 대한노인회상당서원구지회(경로당 사랑의저금통), 상당고등학교운영위원회, 아이살림생태어린이집(아나바다장터 행사 성금) 등 성금전달식과 청주시 사랑의온도탑 100도 시연식이 진행되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기부문화의 성숙을 이끌어 사회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연 1억원 이상을 기부 또는 5년내 1억원을 기부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2007년 12월 출범한 아너 소사이어티는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 지역으로 널리 퍼져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