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모금이 15일 현재 모금목표인 95억5천만원을 돌파하여 100도를 넘었다.(사진제공=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 이하 충북모금회)는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모금이 15일 현재 모금목표인 95억5천만원을 돌파하여 100도를 넘었다고 밝혔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충북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캠페인 모금액인 95억6천1백만원의 99.9%를 모금목표로 정하여 진행되었다.

12월 29일까지 50.5도로 더디게 올라 기부 한파를 우려하는 수준이었으나 다행히 지난해 연말의 각 시·군에 접수되어 전달된 성금이 집계되고 고액기부들이 쾌척되면서 사랑의 온도가 빠르게 올랐다.

특히 지난해 10월 대기환경 개선(ESG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던 SK하이닉스 성금이 최근 집계되면서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것에 큰 역할을 했다.

1월 15일까지의 성금 내역을 보면 현금기부는 140억3천8백만원(87.2%), 현물기부는 20억5천5백만원 (12.8%), 개인기부는 25억2백만원(15.6%), 법인/기업기부는 135억9천1백만원(84.4%)이다.

충북모금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가계 부담이 커지고 기업 등이 어려워지며 모금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어려울수록 더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충북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올해도 사랑의 온도 100도를 돌파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희망2024나눔캠페인’은 오는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도내 언론사, 읍면동 주민센터 성금 접수창구 및 모금회 사랑의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