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흥덕시니어클럽은 지난 20일, 충북청주FC와 사회공헌활동 ‘초등학교 교통지도’를 진행했다.(사진제공=청주흥덕시니어클럽)

청주흥덕시니어클럽(관장 정미정)은 지난 20일, 충북청주FC와 사회공헌활동 ‘초등학교 교통지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사회공헌활동은 청주흥덕시니어클럽 초등학교교통지원 사업단 참여 노인과 충북청주FC선수단으로 구성되어 솔밭초등학교 일원에서 교통지도 활동이 진행되었다.

어색했던 교통지도 활동도 잠시, 어르신들과 선수단은 학생들을 보호하려는 마음 하나로 열정적인 활동을 펼쳤다.

청주흥덕시니어클럽 참여 노인 김기홍 팀장은 “노인 일자리를 통해 삶의 활력도 얻고 색다른 경험도 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런 경험을 하게 해준 충북청주FC, 흥덕시니어클럽에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하였다.

충북청주FC 강민성 선수는 “충북청주FC의 팬이었던 어린 학생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거리에 나왔고, 비슷한 사고가 더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뜻깊은 시간이었고 학생들의 등교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라고 하였다.

솔밭초등학교 5학년 이지훈 군은 “경기에서만 보던 선수들이 이렇게 교통지도를 하러 나오니까 신기하다. 강민승 선수를 가장 좋아하는데 오늘 와서 정말 좋았다. 덕분에 안전한 등굣길이 되었다” 라고 답했다.

한편, 청주흥덕시니어클럽은 “앞으로도 어린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공동체와 상생하는 노인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