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23일 충주시 대소원면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헌혈증서 332장을 기증 받았다.(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원장 허혜숙)은 23일 충주시 대소원면(면장 이정인)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헌혈증서 332장을 기증했다고 전했다. 헌혈증서 기증식에는 서충주청년회 이민재,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권영재), 대소원면(면장 이정인), 충북혈액원(원장 허혜숙)이 참석하였다.

서충주청년회 이민재씨는 “아이가 어릴 적에 아파서 지인들로부터 헌혈증을 받아 큰 도움을 받았다. 주변에서 받은 도움을 다시 돌려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권영재 바르게살기위원장은 “대소원면민의 따뜻한 마음을 대표해서, 사랑의 헌혈증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소원면(면장 이정인)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5월 3일 대소원면 주민 36명이 생명나눔 헌혈에 동참한데 이어, 헌혈증서 332매 기증으로 이렇게 보탬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충주까지 직접 찾아와주신 충북혈액원에 감사드리며, 주민과 화합하여 변화, 발전하는 대소원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북혈액원(원장 허혜숙)은 “소중한 헌혈증서를 기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증받은 헌혈증서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대소원면의 헌혈 참여와 증서 기증은 헌혈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수혈로 인하여 헌혈증서가 필요하신 분은 충북혈액원 담당자(T.043-230-8742)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