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2일 도봉구청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의 도봉구 나눔봉사단(단장 오세옥)이 지하철모금액 전달식을 가졌다.

도봉구 나눔봉사단은 2013년 겨울에 진행된‘지하철모금 나눔캠페인’에서 모금된 성금 170만 원을 도봉구 내의 나눔플러스지역아동센터(센터장 강석환)에 전달했다.

오세옥 도봉구 나눔봉사단 단장은 "추운 겨울에도 이웃을 위해 홍보 활동을 해주셨던 봉사단원들과 나눔에 동참해주신 주민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석환 나눔플러스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전해주신 성금으로 여름철 무더위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에어컨을 구매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정숙 도봉구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하시는 나눔봉사단 덕분에 도봉구의 복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에서는 나눔문화 활성화 및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자 자치구마다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하철모금 나눔캠페인’은 2012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11월부터 약 60일간 자치구 나눔 봉사단원들이 한 역사당 지하철역사내에 설치된 지하철 모금함에 모금을 유도하고, 나눔의 의미를 알리는 캠페인이다.

2013년 자치구 봉사단에서 모금된 금액 1천 5백여만원은 16개 각 자치구의 개인 혹은 기관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 도봉구 나눔봉사단이 성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