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지난 16일 헌혈자의 날을 기념하여 헌혈자 350명을 초청하여 충북청주FC 축구 경기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원장 허혜숙)은 지난 16일 헌혈자의 날을 기념하여 헌혈자 350명을 초청하여 충북청주FC 축구 경기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헌혈에 적극 참여하거나 혈액사업에 큰 공이 있어 귀감이 된 분들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충청북도지사, 청주시장, 대한적십자사 회장,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본부장 표창 총 26명에게 표창을 수여하였다.

특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강호중님이 경기의 시축을 맡아 더욱 더 뜻깊은 자리였다. 강 헌혈자는 97년부터 총 477회 헌혈에 참여하고 조혈모세포기증과 사후 장기기증에도 동참하는 등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생명나눔을 실천하여 타의 모범이 되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2004년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적십자사연맹,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가 지정한 날이다. ABO 혈액형을 발견하여 노벨상을 수상한 칼 란트슈타이너 박사의 탄생일일 6월 14일을 기념하여 제정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헌혈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였다.

충북혈액원(원장 허혜숙)은 “평소 생명나눔을 실천하시는 헌혈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고,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헌혈자 예우강화 및 선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