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1일(금) 오전, 홍성군 홍북읍에 소재한 6·25참전유공자회 충남지부에서‘영웅에게 보내는 편지’ 액자 헌정식이 실시되었다. (사진제공=충남서부보훈지청)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1일(금) 오전, 홍성군 홍북읍에 소재한 6·25참전유공자회 충남지부에서‘영웅에게 보내는 편지’ 액자 헌정식이 실시되었다. 이 행사에는 서정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 내포초등학교 김아윤 학생대표와 손봉진 지부장, 6·25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이 함께하였다.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아 내포초등학교에서는 5학년 재학생 210여명이 6·25 참전유공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충남서부보훈지청으로 보내왔으며, 학생들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충남서부보훈지청에서 헌정 액자로 제작했다.

헌정식에는 내포초등학교 5학년 김아윤 학생이 학교를 대표해 참석해 6·25참전유공자인 증조할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담긴 편지를 낭독하고 손종진 지부장에게 편지 액자를 헌정하였다.

김아윤 학생은 “헌정식을 통해 참전유공자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며, 뜻깊은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봉진 6·25 참전유공자 충남지부장은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6·25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편지를 보내온 것이 기특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리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정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은 “내포초등학교 학생들이 정성을 담아 보내온 편지를 읽으며 깊은 감동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6·25참전유공자들을 포함한 많은 국가유공자분들의 노고를 미래세대와 함께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