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한국병원 임직원들이 청주지역 기후 취약계층에 희망여름나기를 위한 선풍기 845대(4천5백만원 상당)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사진제공=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청주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 임직원들이 청주지역 기후 취약계층에 희망여름나기를 위한 선풍기 845대(4천5백만원 상당)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 이하 충북모금회)에 전달했다.

24일(월) 영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청주한국병원 송준오 기획총괄이사와 영운동행정복지센터 이현숙 동장, 충북모금회 정동의 사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전달된 선풍기는 청주한국병원 임직원들이 2012년부터 급여의 일부를 이웃과 나누는 직장인 나눔캠페인 ‘착한일터’를 통해 모은 성금으로 청주한국병원 인근 7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선풍기 84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한국병원은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병원으로, 지난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을 위한 사랑의 보행보조기(4천만원 상당)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송재승 병원장은 “기후 위기로 무더운 여름을 힘겹게 보내는 우리의 이웃 분들에게 선풍기의 시원한 바람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에 임직원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모금회 이민성 회장은 “6월 1일부터 시작된 ‘우리충북,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청주한국병원 임직원분들이 함께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후위기 속 늘어나는 취약계층에 많은 관심과 나눔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리충북,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6월 1일 시작하여 7월15일까지 45일간 진행된다. 캠페인 주요 키워드는 돌봄, 안전, 교육으로, 캠페인 기간 동안 모아진 성금은 사회고립 등 새로운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 폭염 등 기후위기로 인한 에너지·위생안전 취약계층, 사회적응을 위한 맞춤형 교육 등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