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어울림센터는 정신재활시설로써 정신장애인의 취업 활동을 위하여 2021년부터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민간위탁사업 수행시관으로 선정되어 4년째 사업을 수행 중이다.(사진제공=충주어울림센터)

충주어울림센터(관장 한금희)는 정신재활시설로써 정신장애인의 취업 활동을 위하여 2021년부터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민간위탁사업 수행시관으로 선정되어 4년째 사업을 수행 중이다. 또한 중증장애인뿐만 아니라 미등록 정신질환자를 위한 취업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노하우와 그동안 형성된 지역 업체들과의 협업 능력이 강점으로 작용되고 있다.

2024년에는 금가면에 위치한 ㈜에네스티와 업무 협약을 맺어 중증장애인의 안전한 훈련의 장을 마련하고자 함께 협력하였으며 현재 2명의 중증장애인이 화장품 포장 업무를 수행 중이다.

또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실시하는 「2024년 중증장애인 고용모델 개발·확산사업」에 [반려동물놀이터 관리사]라는 훈련직무를 개발하여 선정 되어 사업을 운영 중이다. 반려동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놀이터 환경 조성 및 위생 관리 등의 기술을 훈련하여 고용으로까지 이어질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에 애견카페인 ‘달려라해피&소풍’과 업무 협약을 맺어 반려동물 놀이터 관리사 업무를 훈련 중이다.

훈련에 참가했던 중증장애인 신** 훈련생은 “반려동물을 직접 돌보는 것은 아니지만 귀여운 동물들이 옆에 있고 그 동물들이 놀수 있는 공간을 깨끗하게 정리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훈련 소감을 말하였다.

충주어울림센터 한금희 관장은 “지역사회의 여러 기업들이 장애인들의 안전한 취업을 위하여 훈련의 장을 제공해주고 장애인분들 또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훈련하고 취직 할 수 있는 기회를 저희 센터에서 함께 힘쓰고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하였다.

올 8월 31일까지 [반려동물놀이터 관리사] 훈련을 진행하며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중증장애인은 충주어울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어울림센터는 만 15세 이상의 조현병, 양극성장애, 우울증 등의 진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을 돕는 정신재활시설로 지역사회에서 정신장애인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