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는 12일, 우리어린이집이 시장놀이 수익금 1,700,000원을 후원받았다.(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

초록우산(충남지역본부장 김우현)은 12일, 우리어린이집(원장 류경희)이 시장놀이 수익금 1,700,000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전달식은 천안시 신방동에 위치한 우리어린이집 강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초록우산 김우현 충남지역본부장 및 우리어린이집 원아,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우리어린이집은 7월 초 ‘우리동네’라는 놀이주제로 원아들과 시장놀이를 진행하였다. 류경희 원장은 물질이 풍요로운 시대의 우리 아이들에게 소외된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는 교육적인 방법은 뭐가 있을지를 생각하다가 "나눔"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시장놀이로 정하고 교육과 놀이를 접목해 시장놀이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천안시와 초록우산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민관 공동 협력 아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인 ‘꿈자람하우스’ 대상 가능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 날은 초록우산에서 원아들을 대상으로 후원금이 주거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어떻게 쓰이는지 나눔교육을 실시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류경희 원장은 “시장놀이가 원아들이 나눔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아이들이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고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성장하도록 교육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은 1948년부터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함께하는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는 돌봄, 자립, 교육, 건강, 주거 등의 영역에서 충남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지원하고 있다.